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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뉴스-더인터뷰] '이재명 국감' 1라운드..."맹탕" vs "궤변" 與野 공방 / YTN

2021-10-19 6

■ 진행 : 김정아 앵커
■ 출연 : 현근택 / 前 이재명 캠프 대변인, 김경진 / 윤석열 캠프 대외협력특보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오늘의 정국 주요 현안 짚어봅니다. 더불어민주당 전 이재명 캠프 대변인인 현근택 변호사, 그리고 국민의힘 윤석열 캠프 대외협력특보 김경진 전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

관심을 모았던 경기도 국정감사, 사실상 이재명 청문회였다, 이런 평가를 듣고 있는데요. 먼저 어제 국정감사에 대한 여야 지도부의 오늘 아침 평가 듣고 오겠습니다.

[윤호중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어제 행안위 국감을 통해 국민의힘의 바닥을, 의혹 제기의 밑천을 제대로 보았습니다. 면책특권 뒤에 숨어서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폭로 국감을 자행하고 하나 마나 한 질의로 변죽만 울리는 맹탕 국감을 만들었습니다. 이번 국감은 한마디로 대장동 개발 의혹은 '국민의힘 게이트다'라고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국정감사였습니다. 이재명 지사의 말처럼 돈 받은 자가 범인이고 장물을 나눈 자가 도둑입니다.]

[김기현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어제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는 민주당 연출, 이재명 주연의 적반하장식 궤변 대행진이었습니다. 이 후보의 수감 태도는 예상했던 대로 A를 물으면 B를 답하는 동문서답, 본질 회피하기, 모른다, 처음 본다고 잡아떼기, 기승 전 이명박-박근혜 정권, 국민의힘 탓하기, 훈계하기, 협박하기의 무한 반복이었습니다.]


예상했던 대로 여야의 평가는 상반됐는데 저는 끝나고 났더니 아수라, 도둑, 강아지 이런 단어들만 머리에 남더라고요. 일단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속해 있으니까요. 국민의힘이 이번 경기도 국감 벼르고 있었는데 어제 국감 어떻게 평가하십니까?

[김경진]
글쎄요, 제 개인적인 관점에서 보면 조금은 야당의 칼이 무디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고.


조금 무뎠다 이렇게 보십니까?

[김경진]
많이 무뎠다고 해도 사실 할 말은 없죠. 무딘 건 사실인 것 같고요. 그런데 굳이 조금 더 원인을 찾아서 본다면 사실은 여당이 철벽방어한 측면도 있어요. 그러니까 지금 증인하고 참고인 신청을 야당에서 수십 명을 했는데 단 한 명도 안 받아줬지 않습니까?

세상에 어느 국감에 증인, 참고인이 1명도 없는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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